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 건강관 숫자 알기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우리 모두 건강 동행!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는 주요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과 함께 자신의 건강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이란 무엇일까?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합니다.
10대 사망원인 순위 및 사망률 현황
2023년 기준으로 주요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 1위 : 악성신생물(암) – 166.7명/10만 명당
- 2위 : 심장 질환 – 64.8명
- 3위 : 폐렴 – 57.6명
- 4위 : 뇌혈관 질환 – 47.3명
- 5위 : 고의적 자해(자살) – 27.3명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사망원인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나도 이미 고혈압 환자?
고혈압 현황 분석
만 19세 이상 유병률을 보면:
- 전체 : 28.1%
- 남자 : 71.2%
- 여자 : 66.9%
- 조절률(유병자 기준) : 50.4%
특히 주목할 점은 국민(만 19세 이상)의 3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이며, 고혈압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이미 당뇨병 환자?
당뇨병 현황 분석
만 19세 이상 유병률
- 전체 : 13.6%
- 남자 : 66.6%
- 여자 : 62.4%
- 조절률(유병자 기준 ) : 24.2%
국민(만 19세 이상)의 7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나도 이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고콜레스테롤혈증 현황
만 19세 이상 유병률:
- 전체 : 25.4%
- 남자 : 63.4%
- 여자 : 56.1%
- 조절률(유병자 기준) : 49.0%
국민(만 19세 이상)의 4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이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2040세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
연령별 인지율 현황
만 19세 이상 유병자의 평균인지율은 60~70% 수준이나 20대~40대의 인지율은 이보다 낮습니다.
각 질환별 연령대별 인지율:
- 고혈압 : 만 19세 이하(71.2%), 20대(24.8%), 30대(50.7%), 40대(66.6%)
- 당뇨병 : 만 19세 이하(66.6%), 20대(22.1%), 30대(43.1%), 40대(63.4%)
- 고콜레스테롤혈증 : 만 19세 이하(63.4%), 20대(10.5%), 30대(14.5%), 40대(45.0%)
젊은 세대일수록 자신의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건강한 혈관을 위해,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수치들
정상 혈압
- 수축기 120mmHg 미만
- 이완기 80mmHg 미만
정상 혈당
-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정상 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혈압 상승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적당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물이나, 차, 생수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균형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관 건강의 기본입니다.
4.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복부비만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입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과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수치를 측정합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치료받습니다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합병증 예방의 핵심입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시 즉시 119를 부릅니다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심뇌혈관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40대의 젊은 세대는 자신이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여 건강한 혈관,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