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 J120 공개
하동환자동차 제작소
1954년 1월 1일 설립한 현존 최장수 국내 자동차 기업인 쌍용으로 잘 알려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시작 되었던 자동차 회사이다.
창업 이래 하동환자동차제작소(하동환 회장, 1954 ~ 1967), 신진지프자동차(1967 ~ 1975), 동아자동차(하동환 회장, 1975 ~ 1986),
쌍용그룹(1986 ~ 1997), 대우그룹(1998 ~ 1999), 채권단(1999 ~ 2004), 중국 상해기차, 인도 마힌드라, KG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어 왔다.
2023년 3월 22일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KG모빌리티로 변경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쌍용이라는 이름은 사실 10년 남짓한 기간 밖에 되지 않는다.
KG모빌리티
2022년,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선보이며 최초 적용 차량인 토레스를 공개했다. 기존의 티볼리와 뷰티풀 코란도처럼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의 SUV는 이미 시장에 많아 경쟁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으므로 과거 무쏘와 코란도 등에서 보여줬던 쌍용만의 강인하고 정통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뜻이다.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는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이동 수단 이상의 가치를 디자인을 통해 구현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의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미학적 요소 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의 본연의 특징을 표현하겠다는 의미의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어 감성적 가치를 구현한다는 의미의 자연과의 교감(Communion with Nature)의 4가지 정체성으로 구성된다.
한편, 쌍용은 토레스의 공개와 함께 모델별로 디자인 이미지를 정의했는데, 티볼리는 ‘팝(pop)&터프(tough)’, 코란도는 ‘터프 파워(tough power)’, 토레스는 ‘정제된 강인함(refined toughness)’, 렉스턴은 ‘미적인 강인함(tough aesthetic)’,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23]는 ‘고 터프(go tough)’라는 단어로 정의내렸다.
2023년 3월 쌍용자동차의 사명이 ‘KG모빌리티’로 변경되면서 차량 전·후면, 휠캡, 스티어링 휠 혼커버 등에 부착되는 기존 쓰리 써클(Three Circle) 엠블럼이 31년만에 폐기됐고 대신 윙 엠블럼을 채택한다고 한다. 윙 엠블럼은 쌍용자동차의 해외시장용으로 제작됐던 것으로, 이미 60주년 에디션 등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사용 시도가 있었을만큼 친숙한 것이도 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대신 기존 윙 엠블럼을 사용하기로 한걸로 보인다. 최근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하여 새로 출범하는 KGM커머셜에서도 해당 윙 엠블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토레스 이후 출시되는 차량에는 디자인 때문인지 전면부와 후면부에 엠블럼이 부착되지 않는다.
토레스의 성공에 힘입어 출시 예정인 토레스 쿠페
J120으로 알려진 토레스 쿠페가 KGM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공개 되었다.
기존의 토레스보다 매끈해지고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공개되었는데
사실 쿠페라고 하기엔 뭔가 SUV의 느낌이 남아 있는 모습이라 갸우뚱 하게 되는 면이 없지 않다.
얼핏 보면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의 모습과 흡사해보인다.
측면을 보면 이 차량이 왜 쿠페인지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다.
KGM으로 인수되면서 다시한번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과거의 쌍용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활약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토레스 쿠페의 주요 특징으로는
독창적인 디자인:
–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본뜬 전면 및 후면 조명
– 긴 후미지와 매끈한 루프라인
– 넓은 휠 아치와 20인치 알루미늄 휠
강력한 성능:
– 2.2리 디젤 엔진 (202마력, 44.1kg.m)
– 8단 자동 변속기
– 4륜 구동 시스템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
–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10단계 파워 시트, 열선/통풍 시트, 무드 조명
–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
첨단 안전 기능:
–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