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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어느새 우리 삶에서 가장 쉽게 접하게 된 배터리

이런 배터리 산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서울 코엑스 에서 24년 3월 6일 (수) ~ 3월 8일 (금) 까지 진행 하고 있다.

전기차와 이동수단의 미래를 밝히는 동력원인 배터리가 메인 주제인 전시회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 매김

작년 전시회에 방문 인원이 6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술 전시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고, K-배터리로 불리우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on 이 신기술 전시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인 3월 7일 (목) 은 역대 가장 많은 참관객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개막 첫날 참관객 수는 35778명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했고 당초 예상인 7.5만명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Mid Nickel Pure NCM’ 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Mid Nickel Pure NCM 은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Mid- Ni(NCM613)소재를 발굴 적용한 노트북용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하여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업계 최초로 NCM613 100% 양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양산하여 노트북 배터리 산업의 다각화를 촉진 시켰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되었다.

삼성SDI 의 ‘Samsung Battery Box (SBB)’는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SBB는 제품 모듈 탑재 일체형 배터리 솔루션으로 475.2kWh/L 의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면서도 배터리 화재 특화 소화장치 및 폭발 방지 정전 대비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글로벌 ESS분야에서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온의 ‘Advanced SF 배터리’ 가 급속 충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Advanced SF 배터리는 고에너지밀도 셀에서 급속 충전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SK온의 이전 SF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하는 등 기술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정제련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공정은 리튬 광석에서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때 적용되는 방식으로 전기투석공법을 이용하여 부원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부산물인 황산나트륨의 발생을 제로화하여

효율성과 경제성, 환경친화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전해질 최고 혁신상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PA800이 수상 했다.

PA800은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로 이차전지 내 전극 표면에 3중 보호막을 생성하여 전지 특성열화를 억제하고 이차전지의 수명과 출력을 향상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용후 배터리 최고 혁신상은 포엔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 기술이 선정되었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참여가 어려운데 국내에서 진행하고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로 접근성이 높으니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인터배터리2024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배터리 산업 및 전기차 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집약된 지식의 장입니다.

이 곳에서 얻은 정보는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신기술의 접근으로 전시회가 기대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입니다.

참관을 계획 중이던 분들께는 이 글에서 제공한 정보와 팁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시회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기술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