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가 어떤 물질로 이뤄지는지에 따라 구분이 나뉘게 된다.
리튬코발트 산화물 (LCO) 양극재로 이뤄진 ‘삼원계 배터리’와 ‘사원계 배터리’
그리고, 코발트 대신 인산철을 넣어 LFPO (LiFePO4) 양극재로 구성된 ‘LFP 배터리’ 가 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LFP 배터리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왜 LFP가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
먼저, LFP 배터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리튬이온배터리 보다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값 비싼 코발트보다 저렴한 인산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제조에 투입되는 원자재 가격 자체를 낮출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양극재 구조 중에서 육면체 형태로 이루어진 ‘올리빈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안정적 이다.
과충전, 과방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낮고, 배터리 셀(Cell)이 열화되는 현상 자체도 적어 배터리 수명도 길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에너지 밀도 자체가 낮아서 전기차에 탑재했을때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 있는데..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 자체가 워낙 비싸지고 있어서 가격이 모든 단점을 상쇄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전기차에 사용되는 LFP 배터리의 비율이 2020년 17%에서 2022년 36%까지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고, LFP를 채용하는 전기차는 2023년 더욱 확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