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48V 아키텍처 도입 (cybertruck)
마침내 공개한 48V 아키텍처
Tesla가 cybertruck 공개에 있어서 발표했던 시스템 중 하나인 48V 아키텍처
기존 12V로 이루어져 있는 자동차의 전장 시스템을 모델Y를 공개하면서 16V 리튬이온이 적용되면서 기존 12V 시스템에 변화를 시도 했었다.
단순한 계산으로 12V 시스템을 48V로 변화 시키면 전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 전류를 낮춰도 같은 전력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즉, 보다 적은 전류를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장점을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봤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전선의 굵기를 1/4로 줄일 수 있고, 전선의 굵기가 줄어들면 그만큼의 공간 확보와 무게 절감의 효과를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왜? 그 동안 48V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나??
자동차 산업이 100년여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12V 시스템에 최적화 되어 개발이 되었었고 모든 시스템은 12V 바탕으로 진행되어 왔다. 예외를 따지자면 상용차에 적용된 24V 시스템이다.
상용차의 24V 시스템이 교차되어 사용될 상황에 대비하여 (배터리 방전 시 점프 스타트 등) 기존 12V 시스템도 어쩌면 24V 시스템에 맞춰져있다고 봐도 되긴하지만..
무튼, 이러한 시스템은 거의 백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지속되어 왔기에.. 자동차와 관련된 대부분의 부품등은 12V 베이스에 24V까지 대응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자 소자의 개발도 이루어지고 적용 가능한 전압들이 향상되면서 24V를 넘어 48V 그 이상의 대응이 가능해져가는 상황이었다.
자동차라는 시스템에 한정지을 순 없지만 다른 산업의 경우 전압을 높혀가며 효율을 증대시키고 있었다.
자동차 시스템에 적용이 어려웠던 부분중 하나는 ‘규모의 경제’ 때문이다.
사용처가 많아야 적용 가능한 부품도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제조사가 없었고.. (있어도 없었다)
그런 환경에 테슬라가 돌을 던지게 된 상황이 된 것이다. (테슬라가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장에서 트랜드 리더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이버트럭 48V 를 적용하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48V 를 적용함에 있어서 많은 부분의 제약이 있었지만 테슬라는 과감하게 적용을 하였고, 규모의 경제를 키우기 위해서 “TESLA가 제안하는 48V 시스템 설계 가이드”를 배포하는 상황까지 도래한 것이다. The cybertruck Guy 의 정보에 따르면 테슬라는 “How to design a 48volt vehicle” 이라는 문서를 제작해서 관련 업체들에게 배포하였다고 한다.
테슬라가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방향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예가 되고 있다.
핑백:테슬라 사이버트럭 48V 아키텍쳐?? - evko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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