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4 모빌리티(Mobility)
CES를 주관하는 CTA 측에서도CES 2024의 가장 큰 화두가AI와 모빌리티 라고 밝힌 만큼, 자율 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커넥티드카, 전기차, 도심 항공 등 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이 미래 산업의 주축으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부문은 CES 2020 당시 UAM, 완전 자율 배송 등으로 주목 받아왔으나, 팬데믹 이후 전시 규모 및 참가기업 축소 된 양상이다.
CES2023에는 전년 대비35% 확대 된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되었고 글로벌 완성차 기업 BMW, 스텔란티스 CEO가 기조 연설자로도 선정 되었었다.
CES 2024에는 모빌리티 분야에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년도 수준의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현대차그룹에서 전년도 불참했던 현대차, 기아를 포함하여 7개사(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모셔널, 제로원, 포티투닷)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SDV, PBV, UAM 등 미래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1) 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중심의자동차
2) 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모빌리티
3) UAM: 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이외에도 혼다, BMW, Mercedes-Benz, 모빌아이(Mobileye), 아마존오토모티브(Amazon Automotive) 등의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이 CES 2024에 참가하며,스텔란티스의 경우 미국 UAW(United Automobile Workers,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영향으로 불참 했다.
상기 육상 모빌리티 이외에도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라이즈 에어로테크놀로지스(RyseAero Technologies), HT플라잉카(HT Flying Car), 현대차그룹슈퍼널(Supernal)이, 해상모빌리티관련기업으로는 브런즈윅(Brunswick), 볼보펜타(Penta)가 참가했다.
현대차
– SDV(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 관련 구체화된 전략 공개, 스마트폰처럼 자동차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기술에 집중
– SDV 전략실현시, 소비자 편의성 개선, 차량 내 통일된 H/W, S/W 플랫폼 적용에 따른 일련의 차량 생산 과정 단축, 효율성 증가, 제조 단가 20%↑ 절감 가능
– 현대차그룹은 2025년 까지 전체 차종을 SDV로 전환 할 전망
기아차
–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용 목적 중심으로 설계 및 디자인 되는 차량) 실제 차량을 스타트업 제외 다국적 완성차 기업들 중 세계 최초로 공개
– PBV는 사용처에 따라 만드는 맞춤형 자동차로, 동사가 CES 2024에서 공개한 콘셉트 PBV는 배달용 차량, PBV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방식 시현
– 전년도 쿠팡과 물류 최적화 PBV 개발 관련 업무 제휴, 이외 배송 최적화 무인 자율 주행 소형 PBV, 이동식오피스/스토어로 활용 가능한 대형 PBV까지 제품 라인업 확대 계획, 2025년 첫 전용 PBV 출시, 2030년 글로벌 1위 목표
혼다
– 신규 전기차 시리즈 CES 2024에서 공개, 최초 전기차 SUV도 포함
올일렉트릭 프롤로그 모델( 약 482km 주행 가능, 가격 약 4만 달러 초반)
– 세부 사항은 미공개나, 현재 동사가 맞이 한 중요한 변화를 보여 주는 핵심 기술 설명
– 2030년 까지 3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 할 계획으로, 2040년까지 북미에서 친환경 차량만을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